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文대통령 지지율 44.6%, 나경원 ‘손혜원 불구속 기소’ 비판, 강남 아파트값 상승, 최저임금 심의 시작 등

스팟뉴스팀
입력 2019.06.19 21:03 수정 2019.06.19 21:04

▲文대통령 지지율 44.6%, 부정 50.7%…4·50대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하락하며 40%대 중반까지 떨어졌다. 민생·경제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장기화하면서 국정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주 북유럽 3개국을 다녀온 '순방효과'도 지지율 하락세를 막지 못했다.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실시한 6월 셋째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지난주 보다 4.9%포인트 떨어진 44.6%로 나타났다.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50.7%로 4.8%포인트 상승했다.

▲중국편만 들었던 한국…"美 동맹철회해도 당연해"
미중 패권싸움이 과열 국면으로 치닫는 가운데 한미동맹의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용준 전 외교부 북핵담당대사는 국회에서 개최된 자유한국당 국가안보위원회 안보세미나에서 "현재 한미 정부 간에 동질성 부재와 신뢰도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어서 미국이 한미동맹에 대한 재평가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지난 수년간 미중 양국은 이해가 고도로 상충된 사안이 많았는데, 한국은 대부분 중국의 편에 서는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나경원, '손혜원 불구속 기소'에 "부실·편파 수사 의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9일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 손혜원 무소속 의원이 불구속 기소된 데 대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완전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여전히 부실·편파 수사라는 의혹이 남아있다"고 했다. 그는 "회사 직원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서 주식 거래를 해도 심각한 문제인데, 국회의원이 본인의 지위를 악용, 보안 자료를 이용해서 차명으로 부동산을 대거 사들였다"며 "지금 드러난 내용만 봐도 상당한 위법성이 있다"고 말했다.

▲규제 약발 다한건가…강남·마·용·성 아파트값 꿈틀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집값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등 강북 주요 지역으로 옮겨 붙으면서 아파트값이 꿈틀거리고 있다. 서울 강남 아파트값이 34주 만에 상승했고, 지난해 9·13 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5분의 1 수준까지 떨어졌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최근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5월 말 공시가 확정 등을 앞두고 지난 2~4월 사이 일부 급매물이 거래된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해석과 규제의 약발이 끝물을 타고 있다는 의견이 상충하고 있다.

▲최저임금 심의 시작…'동결 VS 1만원' 공익위원 손은 어디로?
2020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노사 및 공익위원들의 심의가 19일부터 본격화된다. 동결과 인상을 놓고 노사간 팽팽한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달 새로 교체된 공익위원들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을 폐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의중을 어떻게 반영할지 관심이다. 앞선 1·2차 회의가 올해 심의 일정 등을 계획하는 준비 단계였다면, 이날 회의는 인상률을 놓고 본격적인 협의를 펼치기 이전의 ‘킥오프’ 성격의 회의다. 사용자와 근로자측의 인상안은 내달 초에나 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 골드러시'··· 금펀드 수익률 고공행진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에 따른 경기 불안에 금리 하락이 맞물려 금 시세가 날개를 폈다. 금이 안전자산으로 인기를 끌면서 금펀드 수익률도 골드랠리를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금값이 온스당 145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신(新) 골드러시’에 부채질을 하고 있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국내 12개 금 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67%로 집계됐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