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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오늘 관훈클럽 토론회…국회정상화 물꼬 트이나

조현의 기자
입력 2019.06.20 03:00 수정 2019.06.20 05:49

與 '경제 청문회' 가능성 시사…한국당 반응은?

文정부 경제·안보 정책에 대해 쓴소리 낼 듯

與 '경제 청문회' 가능성 시사…한국당 반응은?
文정부 경제·안보 정책에 대해 쓴소리 낼 듯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0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국회 정상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밝힌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2시간 동안 주요 쟁점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한국당이 국회 정상화 조건으로 내건 '경제 토론회'의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나 원내대표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나 원내대표는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경제·안보 정책에 대한 비판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이 원내대표가 '한국당이 (경제 실정과 국가 부채 책임에 대한) 낙인을 거둔다면 새로운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한 데 대해 "낙인은 야당이 찍는 게 아니라 국민이 찍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또 향후 국회가 열리면 중점적으로 처리할 법안 등에 대해 언급할 전망이다. 나 원내대표는 전날 당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6월 국회가 열릴 시 쪼개기 알바 방지법, 일할 권리 보장법, 국민부담경감 3법 등 이른바 경제활력법안 처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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