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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이성민 "발로 차는 액션신, 전혜진 울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6.18 17:41 수정 2019.06.18 17:42
'비스트' 이성민이 전혜진과의 액션신 장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NEW '비스트' 이성민이 전혜진과의 액션신 장면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 NEW

배우 이성민이 영화 '비스트' 촬영 도중 전혜진의 눈물을 쏟게 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성민은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비스트'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촬영 중 (전)혜진 씨 머리를 발로 차서 혜진 씨가 울었던 기억이 난다. 사고가 살짝 났었다. 크게 다친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혜진은 "울고 싶었겠습니까. 자존심이 있지"라며 "그냥 계속 눈물이 흘렀다. 정말 아팠나 보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전혜진은 "그 후에 이성민 씨 머리를 돌리 치고 그래서 만족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민은 "과거 이선균 씨를 때리는 드라마를 찍었다. 그래서 이선균 씨 아들이 저를 싫어했는데 이번엔 엄마를 때려 아들이 저를 더 싫어할 것 같다"면서도 "다행히 이 영화는 아이들이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한편,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하는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 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 분)의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스릴러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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