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흥·대방건설, 2700여가구 동시분양 “청약 결과 따라 분양시장 향방 가늠” <@IMG1> 지난달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기존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2년 만에 2700여가구가 동시 분양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3기 신도시 공급 여파로 청약 미달이 우려되는 한편, 투자자보다 실수요자 비중이 높다는 지역 특성상 GTX-A 착공으로 교통 편의에 따른 청약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등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대방건설, 중흥건설은 동시 분양을 통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동시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710가구, 대방건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S-클래스’ 1262가구 등 3개 단지 총 2792가구다. 3개 단지 분양물량은 모두 민간 분양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이날부터 3개 단지가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이들 단지의 청약 흥행 여부가 일대 주택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되는 만큼 그 결과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현재 분양가는 운정1·2지구가 분양했던 12년 전 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GTX-A 노선 운정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인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동시 분양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대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8만원,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GTX-A 노선 운정역 역세권인 ‘파주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3.3㎡당 평균 분양가가 3개사 중 가장 낮은 1193만원이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3개 단지 가운데 GTX-A 노선 운정역과 가장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을 내세웠다. 3.3㎡당 평균 분양가도 1225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들 3개 단지는 3기 신도시 지정 이후 공급 가구 수가 많아지면서 초기에 모두 마감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창릉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악재라는 평가가 있지만, 사실상 거리가 있기 때문에 수요층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걱정했던 것보다는 분위기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물량을 소화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일단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적게는 2000만~30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5000만원 적게 책정됐다”며 “이를 수요자가 어떻게 볼 것인지가 관건이나, 최근 청약 시장은 매수심리가 부정적인 상황이라 청약이 몰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개 단지 가운데 대방건설과 중흥건설 단지는 신설되는 GTX-A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우건설 단지는 다소 떨어져 있어 입지적 불리한 점이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면서 “이번 청약 흥행 여부에 따라 청약 시장 분위기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이달 동시 분양 이후 대림산업이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 1010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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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동시분양 ‘파주 운정신도시’에 쏠린 눈

원나래 기자 | 2019-06-19 06:00
대우·중흥·대방건설, 2700여가구 동시분양
“청약 결과 따라 분양시장 향방 가늠”


대우건설과 대방건설, 중흥건설은 동시 분양을 통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동시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중흥건설의 ‘운정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첫날 모습.ⓒ중흥건설대우건설과 대방건설, 중흥건설은 동시 분양을 통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동시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중흥건설의 ‘운정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 개관 첫날 모습.ⓒ중흥건설

지난달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기존 2기 신도시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12년 만에 2700여가구가 동시 분양을 시작해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시장 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3기 신도시 공급 여파로 청약 미달이 우려되는 한편, 투자자보다 실수요자 비중이 높다는 지역 특성상 GTX-A 착공으로 교통 편의에 따른 청약 수요자들이 몰릴 것이라는 등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과 대방건설, 중흥건설은 동시 분양을 통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동시에 견본주택 문을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 대우건설의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 710가구, 대방건설 ‘운정 1차 대방노블랜드’ 820가구, 중흥건설 ‘운정 중흥S-클래스’ 1262가구 등 3개 단지 총 2792가구다.

3개 단지 분양물량은 모두 민간 분양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이날부터 3개 단지가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전문가들은 이들 단지의 청약 흥행 여부가 일대 주택시장의 향방을 가늠하는 주요 지표가 되는 만큼 그 결과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고 봤다. 현재 분양가는 운정1·2지구가 분양했던 12년 전 가격과 비슷할 정도로 저렴하게 책정됐다.

GTX-A 노선 운정역과 가장 가까운 단지인 ‘파주 운정신도시 중흥S-클래스’는 동시 분양 3개 단지 가운데 가장 대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1208만원, 중도금 이자 후불제를 적용한다.

GTX-A 노선 운정역 역세권인 ‘파주 운정신도시 대방노블랜드’는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3.3㎡당 평균 분양가가 3개사 중 가장 낮은 1193만원이다.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는 3개 단지 가운데 GTX-A 노선 운정역과 가장 거리가 떨어져 있지만,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을 내세웠다. 3.3㎡당 평균 분양가도 1225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들 3개 단지는 3기 신도시 지정 이후 공급 가구 수가 많아지면서 초기에 모두 마감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고양 창릉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되면서 악재라는 평가가 있지만, 사실상 거리가 있기 때문에 수요층이 다를 것으로 보인다”며 “당초 걱정했던 것보다는 분위기가 좋을 것으로 판단되면서 시간은 걸리겠지만 물량을 소화하는 것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일단은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적게는 2000만~3000만원에서, 많게는 4000만~5000만원 적게 책정됐다”며 “이를 수요자가 어떻게 볼 것인지가 관건이나, 최근 청약 시장은 매수심리가 부정적인 상황이라 청약이 몰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개 단지 가운데 대방건설과 중흥건설 단지는 신설되는 GTX-A 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대우건설 단지는 다소 떨어져 있어 입지적 불리한 점이 있지만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면서 “이번 청약 흥행 여부에 따라 청약 시장 분위기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이달 동시 분양 이후 대림산업이 운정3지구 A27블록에서 1010가구의 아파트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데일리안 = 원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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