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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중부·영남 흐리고 비…밤부터는 비 그치고 선선

스팟뉴스팀
입력 2019.06.15 11:59 수정 2019.06.15 12:01

전국 구름 많다 차차 흐려져...경기 동부·강원·영남 등 비

일요일엔 전국 맑아...16일 새벽 대부분 지역 비 그칠 듯

전국 구름 많다 차차 흐려져...경기 동부·강원·영남 등 비
일요일엔 전국 맑아...16일 새벽 대부분 지역 비 그칠 듯


이번 주말에는 토요일인 15일 밤까지는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지만 16일 새벽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날 "북한에서 동해 상으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낮부터 밤(15일 자정) 사이에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도, 충북 북부, 영남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15일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대기 불안정이 강한 강원 영서 남부와 경북 내륙에는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우박도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기압골이 강원 영서와 영남 내륙 등 동쪽 내륙으로 치우쳐 남동진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서쪽에 위치한 서울에는 이날 오후 6시를 전후로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의 경우 강수 지속시간이 짧고 강수량도 5㎜ 안팎으로 작아 15일 하루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일요일인 16일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적으로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전이 펼쳐지는 16일 새벽에는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새벽 3시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기온이 20도 아래(16~19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거리 응원에 나설 경우 겉옷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16일 낮까지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영남, 울릉도·독도 5~40㎜(많은 곳 강원 영서, 경북 내륙 60㎜ 이상) ▲서울 5㎜ 안팎이다.

한편 15일 낮 기온은 21~29도 분포로 14일 기온과 비슷하겠고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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