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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품에 안았던 박지성, 결승전 초청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6.15 06:20 수정 2019.06.15 14:25
과거 이강인과 동반 CF에 출연했던 박지성이 결승전을 관람한다. 해당 CF 화면 캡처 과거 이강인과 동반 CF에 출연했던 박지성이 결승전을 관람한다. 해당 CF 화면 캡처

이강인이 주저 없이 존경하는 선수로 꼽았던 박지성이 U-20 월드컵 결승전을 관람한다.

FIFA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박지성이 20세 이하 결승전에 ‘FIFA 레전드’ 자격으로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16일 오전 1시 폴란드 우치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맞대결로 이뤄진다.

FIFA는 이번 결승전을 위해 뚜렷한 족적을 남긴 5명의 레전드들을 초청했다. 한국의 레전드로는 박지성이 참석하며 우크라이나는 1986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이고르 벨라노프가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에 U-20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브라질 베베투,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쿠투, 아벨 사비에르도 자리를 빛낸다.

박지성은 이강인이 가장 존경하는 선수 1순위로 꼽는 전설이다. 특히 박지성은 과거 한 CF에 이강인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이강인은 박지성의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전 득점 세리머니를 재연했고, 박지성 역시 히딩크 역을 맡아 이강인을 얼싸안은 바 있다.

한편, 이강인은 박지성의 참석 소식을 듣자 크게 반기며 “나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에게도 영광이다. 어렸을 때부터 많이 배우고 존경했던 선수”라고 한 뒤 “응원 감사드린다. 열심히 뛰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답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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