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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당대표 출마선언…"기득권 양당정치 시대 끝낼 것"

이동우 기자
입력 2019.06.13 12:18 수정 2019.06.13 12:19

"정의당의 내년 총선 승리 견인"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의당 당대표 선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당대표 후보 등록을 거친뒤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ARS 모바일투표로 진행되며 부재자에 한해 우편 투표도 진행한다. 선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13일 발표한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차기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정의당 당대표 선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간 당대표 후보 등록을 거친뒤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ARS 모바일투표로 진행되며 부재자에 한해 우편 투표도 진행한다. 선거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13일 발표한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3일 차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당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당 안팎의 역량을 총화하여 30년 낡은 기득권 양당정치 시대 끝내고 한국사회 대전환을 출발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놓고 치르는 수구 정치세력 대 진보 정치세력의 한판 대결"이라며 정의당의 내년 총선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심 의원은 "집권을 열망하고 집권을 준비하는 정의당이 되어야 한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을 대폭 늘려 비례정당의 한계를 넘어서겠다"고 당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정의당의 가치와 비전이 시대정신이 된 만큼 집권대안세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국민에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정당·혁신정당으로 총선 승리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집권의 길△ 정치 교체 등 총선 승리와 집권의 길을 열기 위한 세 가지 약속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후보 등록을 받고,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투표와 현장투표, ARS 모바일투표를 통해 신임 당대표를 선출한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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