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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도 풍성’ 이강인 단일 대회 최다 도움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6.12 09:43 수정 2019.06.12 09:44
단일 대회 최다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 대한축구협회 단일 대회 최다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 대한축구협회

20세 이하 대표팀이 사상 첫 결승 무대에 오르며 각종 풍성한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에콰도르와의 준결승서 1-0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사상 첫 결승전에 오른다. 더불어 FIFA가 주관하는 연령별 대표팀 국제대회에서도 처음 맞게 될 파이널 무대다. 이전까지 한국 축구의 최대 성과는 1983년 세계 청소년 선수권 대회(현 U-20 대회)와 2002 한일 월드컵에서의 4강(4위) 진출이다.

이제 20세 이하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시, 이탈리아를 꺾은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우크라이나 역시 이번 대회가 첫 결승 진출이다.

먼저 대표팀은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4승 1무 1패로 한국 축구 역사상 단일 대회 최다승 기록을 썼다. 기존 최다승은 1983년 멕시코 U-20 월드컵(3승 3패)과 2002 한일 월드컵(3승 2무 2패)에서의 3승이다.

참고로 여자대표팀은 2010년 여자 U-17 월드컵(4승1무1패)과 2010년 여자 U-20 월드컵(4승2패)에서의 4승이 최다승이다.

이강인도 역사를 아로 새겼다. 이번 대회 4도움을 기록 중인 이강인은 FIFA 주관 세계대회에서 한국 선수 단일대회 최다 도움 기록을 기록 중이다.

기존 기록은 2개로 8명(1983년 U-20월드컵 이태형과 김종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김동진, 2002년 한일월드컵 이을용과 이영표, 2010년 남아공월드컵 기성용, 2013년 U-20월드컵 권창훈과 심상민)이 달성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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