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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핀란드의 변화, 대기업 중심 한국에 큰 공감"

이충재 기자
입력 2019.06.11 21:55 수정 2019.06.11 21:55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 참석…"비핵화 이뤄지면 양국경협 무궁무진"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헬싱키의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핀란드의 변화는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에 있었던 한국에도 큰 공감을 준다"고 말했다.ⓒ청와대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헬싱키의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핀란드의 변화는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에 있었던 한국에도 큰 공감을 준다"고 말했다.ⓒ청와대

핀란드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각) 헬싱키의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핀란드의 변화는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에 있었던 한국에도 큰 공감을 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가 스타트업 선도국가가 된 것은 혁신의 힘이었다. 핀란드는 노키아의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삼아 새롭게 부활했다"면서 "양국의 협력이 혁신을 통해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곳 헬싱키는 평화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면 양국 간 경제협력도 무궁무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냉전이 고조되던 1952년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했다. 1975년 '헬싱키 프로세스'는 유럽의 동서 간 ‘철의 장막’을 종식시키고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했다"면서 "한국은 한반도 평화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 북유럽까지 교류하고 협력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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