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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이적설’ 손흥민, 그저 미소만 “할 말 없습니다”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6.05 16:01 수정 2019.06.05 16:05

챔피언스리그 마치고 대표팀 합류

레알 이적설에 대해서는 말 아껴

손흥민이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손흥민이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연루된 벤투호 캡틴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메트로폴리타노서 펼쳐진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리버풀과의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하느라 다른 선수들보다 뒤늦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국내 언론에 귀국 일정을 알리지 않은 채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조용히 입국한 손흥민은 국내서 하루 동안 짧은 휴식을 취한 뒤 4일 오후 파주NFC에 입소했다.

이어 손흥민은 5일 진행된 대표팀 소집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 앞에 섰다.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레알 이적설이었다. 최근 리버풀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레알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손흥민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할 말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7일 오후 8시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평가전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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