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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낮 최고 34도 '무더위' 지속…수도권 일부지역 '빗방울'

스팟뉴스팀
입력 2019.06.03 20:44 수정 2019.06.03 20:52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경기지역 산발적 '비' 예보

대구-경북, 경남 일부지역 폭염주의보 발령…무더위 여전

4일 대구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되 가운데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출근길에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3∼21도, 낮 최고기온은 25∼34도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가 발효된 일부 경상도는 5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내륙과 동해안도 30도 안팎까지 올라 더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는 약 5㎜ 비가 내리고, 서울과 경기 남부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오후 한때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됐으나 일부 영남권의 경우 오전 중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와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서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항해 및 조업선박은 기상정보를 사전에 챙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가 0.5∼1.0m, 남해 앞바다가 0.5m, 동해 앞바다가 0.5∼1.5m로 각각 예보됐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동해 0.5∼2.0m, 남해 0.5∼1.0m로 일겠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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