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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식당2' 역대급 손님에 오픈부터 코피 투혼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6.01 10:52 수정 2019.06.01 10:52
'강식당2'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방송 캡처. '강식당2'가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tvN 방송 캡처.

tvN '강식당2'가 첫 방송부터 험난한 식당 운영을 예고했다.

3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tvN '강식당2'의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7.7%, 최고 9.7%를 기록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5.2%, 최고 6.6%를 기록하며 첫 방송부터 전 채널 1위를 달성했다(닐슨코리아/유료플랫폼/전국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강식당을 준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일단 메뉴부터 선정해야 하는 상황. 수타로 만든 짜장면, 쫄면 등 다양한 멤버들의 의견 끝에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분식이 낙점됐다. 요리 도움을 위해 또 한번 백종원을 찾아간 강호동, 안재현, 피오는 떡볶이, 튀김, 가락국수를 배웠고, 은지원과 민호는 파티시에를 찾아가 디저트를 배웠다.

이들은 '강식당'이 오픈하는 경주로 떠났다. 차 안에서 민호는 피오와 함께 작업한 '강식당'의 메인 테마곡 '쓰담 쓰담'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기도. 새로운 식당에 도착한 멤버들은 한결 넓고 쾌적해진 식당에 한껏 들떴다. 이어 직원들 시식용으로 강호동은 가락국수를, 재현과 피오는 콰트로 튀김과 떡볶이를 만들어 극찬을 받았다.

이어 영업 첫째 날이 밝았다. 정신없이 음식 준비를 하던 중 첫 번째 위기가 발생했다. 비트껍질로 하수구가 막힌 것. 자신을 탓하는 이수근에게 강호동은 처음으로 존중과 배려를 실패해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기다리던 이수근과 은지원의 진짜 싸움 아닌 싸움도 시작되어 본격적인 '강식당2'의 시작을 알렸다.

한편 오픈을 코앞에 앞두고 돌발 상황이 펼쳐졌다. 예상을 훨씬 웃도는 만 여명의 시민들이 줄을 선 것. 제작진과 멤버들은 기다려준 시민들을 위해 급하게 저녁영업을 결정했고, 손님들이 '강식당'에 하나 둘 씩 입장했다. 하나 둘씩 메뉴가 서빙되어 “맛있다”는 손님들의 극찬이 이어졌지만 끝없는 손님들과 주문 탓에 체력이 소진된 상황. 방송 말미 코피를 흘리는 강호동의 모습이 공개되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tvN '강식당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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