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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출국, VNL 3주차 합류 “중간다리 역할 잘 해낼 것”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6.01 00:07 수정 2019.06.01 00:02

국내서 개인 훈련 이후 미국으로 출국

김연경(31)이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일정을 위해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 대한배구협회 김연경(31)이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일정을 위해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 대한배구협회

한국 여자배구 간판이자 대표팀 주장 김연경(31)이 2019 FIVB(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주차 일정을 위해 3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터키 리그 일정을 마치고 지난 5월 8일 입국한 김연경은 VNL 1~2주차는 국내에서 개인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고 미국에서 열리는 3주차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한국은 내달 5일 오전 미국전을 시작으로 브라질과 독일을 차례대로 상대한다.

출국을 앞두고 김연경은 “감독님이 한국 선수들과 새롭게 하는 만큼 중간 역할을 잘해야 할 것 같다”라고 주장으로 해야 할 역할을 밝혔다.

그는 “조금 늦게 합류하는데,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다”며 “많이 힘들 텐데 가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줘야 할 것 같다. 팀을 많이 도와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컨디션에 대해서는 “지금 몸 상태는 바로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는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가서 도움이 돼야 하는데 조금 걱정이긴 하다. 경기에 바로 투입되려면 경기 감각도 필요한 데 그런 상황은 아니다”며 “바로 경기에서 얼마나 보여줄 수 있을지 걱정이지만 그건 감독님이 결정할 사항이다. 컨디션을 보고 결정하실 것 같다. 가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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