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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달걀 맞은 류현진, 리치 힐 머리에 날달걀 세례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5.24 10:18 수정 2019.05.25 18:55

날달걀 머리에 치는 크랙 캔서 챌린지 동참

류현진이 리치 힐 등과 함께 크랙 캔서 챌린지에 동참했다. 저스틴 터너 트위터 캡처 류현진이 리치 힐 등과 함께 크랙 캔서 챌린지에 동참했다. 저스틴 터너 트위터 캡처

류현진(32·LA 다저스)이 동료 작 피더슨으로부터 날달걀을 맞았다.

다저스 내야수 저스틴 터너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류현진 등 동료들과 함께 촬영한 '크랙 캔서 챌린지(crack cancer challenge)' 이벤트 영상을 게재하며 "뇌종양과 싸우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크랙 캔서 챌린지'는 소아 뇌종양 인식을 높이고 기금을 모으는 이벤트.

옆 사람 머리에 날계란을 친 뒤 이벤트에 동참할 다음 사람을 호명하는 방식이다. 몇 년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던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비슷하다.

영상 속에서 다저스 선수들은 샤워실에서 한 명씩 옆 사람 머리에 날달걀을 친 뒤 "~~도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팀 동료 작 피더슨에게 날달걀을 맞고 웃으며 “피츠버그 강정호!”를 지목했고, 맞은 대로 옆에 있던 투수 리치 힐 머리에 날달걀을 치며 캠페인에 ‘적극’ 동참했다.

한편,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4월 27일 다저스타디움서 피츠버그를 상대로 7이닝 8피안타(1피홈런) 10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9경기 등판 6승 1패 평균자책점 1.52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MLB 전체 평균자책점 1위. NL 다승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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