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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노인발언' 논란에 내홍 '소강상태'

김민주 기자 | 2019-05-24 03:00
비당권파 요구에 따라 임시최고위원회 개최 …감정싸움 또 터질까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임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의 '노인비하' 발언 논란의 파장으로 내홍이 한 풀 꺾인 분위기다.

하 최고위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손학규 대표의 당 운영 문제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한 점을 정중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내 문제를 두고 치열한 논쟁 중이기 때문에 표현 하나하나가 평소보다 더 정제됐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손 대표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했다.

특히 손 대표와 연일 신경전을 벌여오던 비당권파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세를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지난 회의 때는 다소 '액티브'한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앞으로는 치열한 논쟁은 비공개회의에서 하고 공개회의에서는 정책과 관련한 생산적 논의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했다.

다만 휴전상태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바른미래당은 24일 비당권파의 요청에 따라 오전 9시에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의 충돌이 또다시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당권파들은 ▲협의 없이 지명된 최고위원 2인 임명철회 ▲정책위의장·사무총장 임명철회 ▲당헌에 있는 ‘최고위원회와 협의’의 조항 중 협의 주체인 ‘최고위원회’는 ‘최고의원들 의결정족수 이상 참석한 회의 기준’이라는 유권해석건 등의 안건 상정을 요청한 바 있다. [데일리안 =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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