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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도식 사회’ 유정아 누구? KBS 간판 아나운서 출신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5.23 16:08 수정 2019.05.23 16:08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 유정아 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노무현재단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 사회를 본 유정아 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노무현재단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사회를 맡은 유정아 전 아나운서가 누리꾼들의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은 23일 오후 경남 진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됐다.

추도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정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매년 빠지지 않았던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22일 모친상을 당해 참석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그린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들고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매년 추도식에서 마이크를 잡았던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가 올해도 사회를 맡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마친 유정아는 1989년 KBS 아나운서 16기로 입사해 KBS를 대표하는 아나운서로 맹활약했다.

1998년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유정아는 연극배우와 클래식 전문 사회자 등으로 활약했으며, 2004년부터 5년간 모교인 서울대학교에서 말하기에 관한 강의를 맡기도 했다.

이후 2014년 노무현시민학교 6대 교장을 역임하는 등 노무현재단의 핵심 인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7년에는 문재인 대통령 지지 모임 ‘더불어 포럼’ 상임위원장과 국민참여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으며 정권교체에 힘을 보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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