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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금융비전포럼-이모저모3] 사례 중심 설명으로 높은 호응 이끌어

김유연 기자
입력 2019.05.23 13:13 수정 2019.05.23 17:24

아세안 국현가 진출 은행 및 금투업계 현지화 전략 모색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9 데일리안 글로벌 금융비전포럼 신남방 전략 고도화, 한국 금융의 길을 묻다. 아세안 국가 진출 은행 및 금투업계 현지화 전략에 대하여'에서 이원태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부장이 베트남 진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19 데일리안 글로벌 금융비전포럼 신남방 전략 고도화, 한국 금융의 길을 묻다. 아세안 국가 진출 은행 및 금투업계 현지화 전략에 대하여'에서 이원태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부장이 베트남 진출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원태 신한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부장은 사례 중심의 설명으로 포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신한은행의 베트남 진출 사례를 동영상 자료를 통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이 부장은 한국과 베트남의 관계를 시작으로 베트남 은행 산업 구조와 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베트남은 '원 신한(ONE SHINHAN)'이 가장 잘 실현된 국가라고 소개했다. 제2의 신한금융그룹을 만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신한베트남은 주요 전략으로 '자산·고객·직원'의 현지화를 제시했다.

이어 김현구 미래에셋대우 글로벌혁신본부 팀장은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현황과 금융비즈니스 특성, 향후 금융시장의 전망에 대해 소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어지는 토론 세션에는 이충열 고려대 경제통계학부 교수의 사회로 서병호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영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남방 경제실장, 이범열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서은숙 상 명대 경제학과 교수, 최창수 KB금민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등이 토론 패널로 나와 주제토론에 참여한다.

토론자들은 "향후 신남방지역의 고성장세, 신남방지역에 대한 한국 기업의 무역 및 투자 지속 등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신남방지역 진출이 당분 계속 확대될 것"이라면서 "신남방지역의 경제 및 금융리스크, 신용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정책 당국 차원에서도 금융회사 간 과열 경쟁, 현지 정책 당국의 규제 강화 리스크 등에 대해 대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토론은 글로벌 금융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분석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었다. 앞으로 금융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면서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편, 데일리안은 23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금융사의 신남방 국가 진출을 위한 '신남방 전략 고도화 첫걸음, 한국금융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2010 글로벌 금융비전 포럼'을 개최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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