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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켜라!” 토트넘 팬 98.3% 절대지지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5.22 09:03 수정 2019.05.22 09:03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 1위에 올라

토트넘 팬 98.3%는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 게티이미지 토트넘 팬 98.3%는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 게티이미지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토트넘 홈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영국 축구 전문사이트 ‘풋볼 런던’은 21일(현지시각) 토트넘 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는 누구인가'에 대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응답팬의 98.3%는 '반드시 지켜야 할 선수'로 손흥민을 뽑았다. 98.1%의 지지를 받은 주포 해리 케인보다 높은 수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골을 기록하며 케인에 이어 팀 내 득점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1,2차전서 3골을 몰아치며 팀의 4강 진출을 견인했고, 결국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매체는 “대다수의 팬이 손흥민, 케인, 알리 같은 선수들의 잔류를 원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 반드시 붙잡아야 할 선수 3위는 루카스 모우라(98.0%), 공동 4위는 알리, 무사 시소코, 얀 베르통언이 차지했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등 타 구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에릭센은 상대적으로 낮은 85.7%의 지지만을 받았다.

아울러 풋볼 런던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팔아야 할 선수'에 대한 팬 투표도 공개했는데 세르주 오리에(38.5%)와 페르난도 요렌테(32.8%) 등이 거론됐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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