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취임 이후 첫 원내대책회의서 충돌 손학규 대표 사퇴주장 의원 다수 포진 <@IMG1>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취임하고 진행한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계 일부 인사들과 당권파인 채이배 정책위의장이 충돌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채 정책위의장을 향해 “최초로 인정받지 못하고, 원내대표에게 승인받지 못한 불명예스러운 임명”이라고 쏘아붙였다. 손학규 대표가 임명한 정책위의장 직위에 대해 동료 의원들이 사실상 불인정을 뜻하고 있다는 발언이다. 하 최고위원은 “의원 3분의 2가 육박한 숫자가 손 대표 사퇴에 동의하고 있고, 원외위원장 3분이 2가 동의하고 있다. 이는 거의 당론”이라며 “새로운 출발은 과거 지도부를 해체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 의원도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며 “채 의원도 눈치 보이기도 하고 마음도 불편하겠지만 근본원인에는 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채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에서 있었던 문제들이 원내회의에서 연장되는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며 “동료 의원에 대한 존중을 바라지는 않지만 인간적인 예의는 지켜주길 바란다”고 맞받았다. 채 정책위의장은 이어 “여기 와 눈치를 보거나 마음이 불편하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면전 앞에서 면박과 창피를 주면서 눈치 보게 만드는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채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임명하는 자리”라며 “원내대표 승인을 요구하는 자리도 아니고, 의원 3분의 2, 원외위원장 다수가 당 대표 사퇴를 요구한다고 해서 당원이 뽑고 임기가 보장된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것도 아니다”고 했다. 또 “여러 원내 의원들도 동료 의원들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를 지켜달라”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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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불명예스러운 임명" vs 채이배 "예의 지켜달라"

이동우 기자 | 2019-05-21 11:11
吳 취임 이후 첫 원내대책회의서 충돌
손학규 대표 사퇴주장 의원 다수 포진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취임하고 진행한 첫 원내대책회의에서 바른정당계 일부 인사들과 당권파인 채이배 정책위의장이 충돌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채 정책위의장을 향해 “최초로 인정받지 못하고, 원내대표에게 승인받지 못한 불명예스러운 임명”이라고 쏘아붙였다. 손학규 대표가 임명한 정책위의장 직위에 대해 동료 의원들이 사실상 불인정을 뜻하고 있다는 발언이다.

하 최고위원은 “의원 3분의 2가 육박한 숫자가 손 대표 사퇴에 동의하고 있고, 원외위원장 3분이 2가 동의하고 있다. 이는 거의 당론”이라며 “새로운 출발은 과거 지도부를 해체하고 새로운 지도부를 출범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채 의원도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며 “채 의원도 눈치 보이기도 하고 마음도 불편하겠지만 근본원인에는 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시켜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채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에서 있었던 문제들이 원내회의에서 연장되는 것에 매우 실망스럽다”며 “동료 의원에 대한 존중을 바라지는 않지만 인간적인 예의는 지켜주길 바란다”고 맞받았다.

채 정책위의장은 이어 “여기 와 눈치를 보거나 마음이 불편하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며 “오히려 면전 앞에서 면박과 창피를 주면서 눈치 보게 만드는 것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채 정책위의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정책위의장은 당 대표가 임명하는 자리”라며 “원내대표 승인을 요구하는 자리도 아니고, 의원 3분의 2, 원외위원장 다수가 당 대표 사퇴를 요구한다고 해서 당원이 뽑고 임기가 보장된 당 대표가 물러나는 것도 아니다”고 했다. 또 “여러 원내 의원들도 동료 의원들에 대한 인간적인 예의를 지켜달라”고 거듭 말했다.
[데일리안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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