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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탈원전 때문에 미세먼지?…황교안, 호도 말라"

이유림 기자
입력 2019.05.20 10:07 수정 2019.05.20 10:15

"원전 이용률 3~4% 늘고, 석탄 발전량은 10% 줄어"

"원전 이용률 3~4% 늘고, 석탄 발전량 10% 줄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탈원전 정책으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발언을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황 대표가 원전을 가동하지 않고 석탄을 태우는 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이 높이니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고 했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원전 이용률은 올해 1분기 75.8프로까지 늘었다"며 "작년보다 3프로 내지 4프로가 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석탄발전소 가동률에 대해서도 "석탄발전량은 10프로가 오히려 줄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잘못된 사실로 국민을 호도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며 "장외에서 국민을 호도할 게 아니라, 추경안을 하루빨리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거로 방향을 바꿔주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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