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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국립현대미술관서 박서보 작품 모티브한 메뉴 선봬

최승근 기자
입력 2019.05.17 15:16 수정 2019.05.17 15:16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푸드라운지 미식에서 선보이는 ‘백년초 버섯 국수’, ‘산야초 흑임자 국수’ 메뉴 포스터ⓒ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위탁 운영 중인 국립현대미술관 푸드라운지 미식에서 선보이는 ‘백년초 버섯 국수’, ‘산야초 흑임자 국수’ 메뉴 포스터ⓒ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음식에 현대미술을 접목한 색다른 식(食)문화를 선사한다.

CJ프레시웨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18일부터 9월1일까지 열리는 <박서보: 지칠 줄 모르는 수행> 전시와 연계해 '박서보 특별 메뉴'를 미술관 내 푸드라운지 미식에서 전시 기간 중 선보인다.

박서보는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으로 1970년대부터 묘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래 한국 추상미술의 발전을 주도했으며 현재까지 그 중심에서 역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메뉴는 ‘백년초 버섯 국수’, ‘산야초 흑임자 국수’, ‘복분자 라즈베리 에이드’, ‘박서보 벚꽃 아이스크림’ 총 4종으로, 박서보의 작품 묘법(描法)에서 영감받아 ‘자연에서 온 건강한 음식’으로 재해석됐다.

백년초로 분홍 색감을 강조한 온국수 ‘백년초 버섯 국수’, 깊이 있는 검정색을 표현한 새콤달콤 비빔국수 ‘산야초 흑임자 국수’는 든든한 한 끼로 손색없을 뿐 아니라 작품 속 감동을 다시 한 번 전달하는 매개체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작품 속 붉은 색감에서 영감을 받은 상큼하고 달달한 ‘복분자 라즈베리 에이드’, 달콤한 색감을 아이스크림으로 표현한 ‘박서보 벚꽃 아이스크림’ 등 식사 후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디저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 푸드서비스(FS) 전략마케팅 관계자는 “단순 한 끼 식사에서 벗어나 음식과 예술 작품이 공존하는 새로운 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시 별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메뉴 마케팅 활동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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