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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호포, 목전 다가온 동양인 첫 200홈런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5.16 14:12 수정 2019.05.16 14:13
추신수 5호 홈런. ⓒ 게티이미지 추신수 5호 홈런. ⓒ 게티이미지

‘추추 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4일 만에 홈런포를 추가하며 개인 통산 200홈런에 단 6개만을 남겨뒀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 1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9회초 홈런 맛을 봤다.

추신수는 5-1로 앞선 9회초 첫 타자로 나서 상대 불펜 투수 글렌 스파크먼의 직구를 걷어 올려 중앙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2일 피츠버그전 이후 14일 만이다. 또한 시즌 5호 홈런을 개인통산 194호 홈런으로 장식한 추신수는 200홈런 고지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제 추신수가 6개의 홈런만 더 추가하면 동양인 역대 첫 200홈런 고지를 밟는다. 추신수는 현재 동양인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 중이며, 175홈런을 기록하고 은퇴한 일본의 마쓰이 히데키가 뒤를 잇는다.

통산 194홈런을 기록 중인 추신수는 이 부문 메이저리그 역대 공동 364위에 올라있다. 현역 중에서는 토드 프레이저에 이어 36위에 올라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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