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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빅6’ 잔칫상, 빈손인 맨유 홀로 우울

  • [데일리안] 입력 2019.05.12 00:09
  • 수정 2019.05.12 09:58
  • 김윤일 기자

올 시즌 무관 확정, 팀 분위기 최악으로 치달아

다른 5개 클럽은 뚜렷한 성과로 분위기 고무

<@IMG1>
프리미어리그 ‘빅6’ 팀들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홀로 쓸쓸한 5월을 보내고 있다.

맨유는 리그 37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19승 9무 9패(승점 66)를 기록, 6위를 유지 중이다. 5위 아스날(승점 67)과 근소한 차를 보이고 있지만 의미 없는 승점 차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물거품 됐기 때문이다.

시즌 내내 뒤숭숭했던 맨유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리더십이 통하지 않으며 순탄치 않은 출발을 알렸고, 결국 지난해 12월 감독 경질 수순을 밟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구원투수로 등장했지만 효과는 일시적이었다.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난 뒤 연승을 내달렸으나 2월 들어 다시 내리막이 시작됐고, 급기야 선수단 내부에서 곪았던 문제들이 터지기 시작했다.

폴 포그바는 실력과 별개로 팀 분위기를 해치는 존재로 전락했고, 과도한 주급을 주었던 알렉시스 산체스가 부진하면서 선수단 전체의 주급 체계 또한 무너지고 말았다.

올 시즌 맨유가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국내 컵대회에서도 조기 탈락한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8강서 짐을 꾸리며 일찌감치 무관이 확정됐다.

<@IMG2>
맨유와 달리 ‘빅6’의 다른 팀들은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먼저 맨체스터 시티는 국내 리그 3관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미 리그컵을 거머쥔 가운데 EPL에서도 자력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리그 일정이 끝나면 왓포드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이 아쉽지만 최대 3관왕이 가능해 성공적인 시즌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리버풀도 최대 더블에 도전하고 있다. 맨시티의 연승 행진으로 리그 우승이 어렵지만 1패와 90점대 승점은 박수를 받기에 충분한 성적표다. 기적이 일어난다면 극적인 우승도 가능하다. 여기에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라 위르겐 클롭 감독을 향한 칭송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3위 첼시도 지난 라운드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 치열했던 4위 싸움서 살아남았다. 여기에 유로파리그 결승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나름 만족할 시즌 마감을 맞이할 수 있다. 다만 유소년 관련 규정 위반으로 이적시장 영입 금지 징계가 확정돼 차기 시즌 선수단 구성에 차질을 빚게 됐다.

4위 토트넘은 얇은 선수층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는 기적을 써냈다. 객관적 전력에서 리버풀에 열세이지만, 단판 승부라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또한 리그에서도 승점을 쌓지 못할 때 경쟁팀들이 스스로 무너져 어부지리 4위를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5위 아스날은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사활을 걸고 있다. 4위 토트넘을 제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첼시를 결승서 꺾는다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게다가 아스날은 세비야의 유로파리그 3연패를 이끌었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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