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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北발사체, 단거리미사일 추정"

이충재 기자
입력 2019.05.09 21:03 수정 2019.05.09 21:04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자료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과 관련 "북한의 이런 행위가 거듭된다면 대화와 협상 국면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점을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와 가진 대담에서 "북한이 평안북도에서 육지를 넘어 동해안으로 발사했기 때문에 한·미 양국이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평안북도에서 육지를 넘어 동해안으로 발사했고, 2발 중 1발은 (비행거리가) 400㎞를 넘는다"면서 "오늘 (발사한 발사체의) 고도가 낮았지만 사거리가 길었기 때문에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 배경에 대해 "북한은 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끝난 것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 "미국이나 한국 양측에 대해 일종의 '시위성 성격'이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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