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산업도시 울산 찾아 "文정부 무책임" "탈원전은 경제 문제…지역경제 망하는 길" <@IMG1>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울산을 찾아 "원전사고가 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 그걸 걱정하면서 필요한 에너지원을 포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원전 관련 시설이 밀집한 울산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조준한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원전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우리 원전은 철저하게 안전장치를 마련해 원전을 발전시켜 왔다. 국제사회도 우리 원전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무책임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이 3800명 정도다. 매년 만여 명이 넘는 분들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해서 자동차를 폐기해버리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며 "무조건 탈원전이라는 말 하나로 끝내버리겠다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다. 원전이 없어지고 만에 하나 석유 수입원이 끊어진다면 에너지 공급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간담회에 앞서 한수원 노조 조합원 40여명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사반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규탄하는 것을 보고 "정말 안타깝다"며 탄식했다. 황 대표는 "하지 않아도 될 시위를 하고 있게 만든 이 정부는 말도 안 되는 탈원전 정책을 빨리 철회해야 한다"며 "이 정부는 잘못된 걸 알면 고쳐야 하는데 고치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 국제사회도 한국 원전을 인정했는데 다른 의도가 있지 않고선 왜 안전한 원전을 포기하는가"라고 꼬집었다. 한 노조원이 황 대표에게 "잘못된 원전 정책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달라"고 요구하자, 황 대표는 "제가 하는 얘기 전체 3분의 1, 4분의 1은 탈원전 얘기"라며 "탈원전은 경제문제다. 창원은 탈원전으로 지역 경제가 망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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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생대장정] "문제는 탈원전"…'경기침체' 울산 민심 자극한 黃

조현의 기자 | 2019-05-09 19:21
원전 산업도시 울산 찾아 "文정부 무책임"
"탈원전은 경제 문제…지역경제 망하는 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울산을 찾아 "원전사고가 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 그걸 걱정하면서 필요한 에너지원을 포기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원전 관련 시설이 밀집한 울산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조준한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울산 울주군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원전 관련 정책간담회에서 "우리 원전은 철저하게 안전장치를 마련해 원전을 발전시켜 왔다. 국제사회도 우리 원전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 "무책임한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지난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이 3800명 정도다. 매년 만여 명이 넘는 분들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해서 자동차를 폐기해버리라고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라며 "무조건 탈원전이라는 말 하나로 끝내버리겠다는 것은 정말 무책임하다. 원전이 없어지고 만에 하나 석유 수입원이 끊어진다면 에너지 공급을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간담회에 앞서 한수원 노조 조합원 40여명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결사반대', '신한울 3·4호기 건설 즉각 재개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규탄하는 것을 보고 "정말 안타깝다"며 탄식했다.

황 대표는 "하지 않아도 될 시위를 하고 있게 만든 이 정부는 말도 안 되는 탈원전 정책을 빨리 철회해야 한다"며 "이 정부는 잘못된 걸 알면 고쳐야 하는데 고치지 않고 고집을 부린다. 국제사회도 한국 원전을 인정했는데 다른 의도가 있지 않고선 왜 안전한 원전을 포기하는가"라고 꼬집었다.

한 노조원이 황 대표에게 "잘못된 원전 정책에 대해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달라"고 요구하자, 황 대표는 "제가 하는 얘기 전체 3분의 1, 4분의 1은 탈원전 얘기"라며 "탈원전은 경제문제다. 창원은 탈원전으로 지역 경제가 망했다"고 답했다. [데일리안 = 조현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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