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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천하’ 사상 첫 챔스+유로파 결승 독식?

김윤일 기자 | 2019-05-09 15:54
챔스 결승 무대에 오른 리버풀과 토트넘. ⓒ 게티이미지챔스 결승 무대에 오른 리버풀과 토트넘. ⓒ 게티이미지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유럽 지배의 신호탄을 확실히 쏘아 올렸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각),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와의 4강 원정 2차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의 활약을 앞세워 3-2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1차전서 0-1 패했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3 동률을 기록했으나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은 구단 역사상 최초다. 더불어 결승 무대에 처음 오르는 역대 40번째 팀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전날에는 리버풀이 보다 더한 기적을 썼다.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원정 1차전서 0-3 대패했으나 안필드 홈경기서 4-0 뒤집기쇼를 선보이며 극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올랐다.

리버풀과 토트넘의 진출로 잉글랜드는 2008년 파이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첼시) 이후 11년 만에 두 팀 모두를 결승에 진출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로파리그에서도 잉글랜드 팀들의 동반 결승행이 점쳐지고 있다.

먼저 아스날은 발렌시아와의 홈 1차전서 3-1 승리했다. 비기기만 해도 결승행이다. 첼시는 프랑크푸르트 원정서 1-1로 비겨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승리하거나 비겨도 실점하지 않는다면 첼시도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첼시와 아스날이 결승에 오르면, EPL은 사상 첫 2개 대회 결승전을 동일 리그 팀들의 매치업을 이룰 수 있다. ⓒ 데일리안 스포츠첼시와 아스날이 결승에 오르면, EPL은 사상 첫 2개 대회 결승전을 동일 리그 팀들의 매치업을 이룰 수 있다. ⓒ 데일리안 스포츠

현재 펼쳐지고 있는 유럽클럽대항전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다. 역대 한 시즌 2개 대회 결승전에 동일리그 팀들이 도배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만약 아스날과 첼시가 진출한다면 그야말로 EPL 천하가 다시 찾아오게 되는 셈이다.

3개 팀이 결승에 오른 사례는 두 차례 있었다. 바로 2013-14시즌과 2015-16시즌 스페인이다.

당시 스페인은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결승 무대서 맞붙었고 세비야가 유로파리그 3연패를 하면서 유럽을 호령했다.

심지어 스페인은 2011-12시즌, 2개 대회 4강 8자리 중 5개 자리를 차지하는 위력을 떨치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동반 탈락했고 유로파리그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우승하며 체면치레를 했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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