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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호 홈런, 시애틀 상대 3안타 맹활약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4.29 10:07 수정 2019.04.29 10:08

27일 이후 2경기 만에 홈런포

텍사스는 14-1로 대승

시즌 3호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시즌 3호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 ⓒ 게티이미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3호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1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시즌 타율은 0.319에서 0.330(97타수 32안타)으로 껑충 뛰었다.

이날 추신수는 팀이 13-1로 앞선 9회초 1사에서 우월 솔로포를 가동했다.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애틀의 6번째 투수 코너 새드젝의 6구째 몰린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겨 담장 밖으로 타구를 날려 보냈다.

올 시즌 추신수의 시즌 3호이자 2경기 만에 홈런포다. 앞서 추신수는 지난 27일 경기서 9회 대타로 나와 동점 솔로포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추신수는 올 시즌 3번째로 한 경기 3안타 활약을 펼쳤다.

첫 타석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1회초 톱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시애틀 우완 선발 에릭 스완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헌터 펜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9-1로 앞선 7회초 2사 1, 2루에서 중전 적시타로 타점을 기록했다. 2루 주자 대니 산타나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시즌 10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어 9회초 1사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솔로포를 기록하며 이날 맹타에 방점을 찍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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