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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통산 실점 순위 ‘맨유의 위엄?’

김윤일 기자 | 2019-04-24 00:09
역대 9번째 1000실점을 한 첼시. ⓒ 게티이미지역대 9번째 1000실점을 한 첼시. ⓒ 게티이미지

첼시가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역대 9번째로 통산 1000실점한 구단이 됐다.

첼시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번리와의 홈경기서 2-2 비겼다.

이로써 승점 1 추가에 그친 첼시는 20승 7무 8패(승점 67)째를 기록, 아스날을 밀어내고 리그 4위 자리에 올랐다. 3위 토트넘과는 골득실에서 뒤진 승점 동률 상황이다.

특히 첼시는 전반 초반 제프 헨드릭스에게 선제골을 내줬는데, 이 골은 역대 9번째이자 첼시 구단 통산 EPL에서의 1000번째 실점이었다.

축구에서 실점은 패배로 가는 지름길이다. 실점이 많을수록 승리횟수가 적어지고 높은 순위 또한 기대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누적 실점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특히나 프리미어리그처럼 승강제도가 있는 리그에서는 통산 실점이 많았다고 해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라고 해석할 수 없다.

1992년 출범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직까지 강등을 경험해보지 못한 팀은 단 6개팀에 불과하다.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첼시, 아스날, 리버풀, 토트넘, 그리고 에버튼이다. 이들 모두 꾸준한 성적을 내는 강팀들로 분류된다.

EPL 한정 최다 실점팀은 에버튼으로 지금까지 27년간 1035경기서 1309골을 허용했다. 토트넘 역시 에버튼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사상 첫 1300실점을 돌파한 팀이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실점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프리미어리그 통산 실점 순위. ⓒ 데일리안 스포츠

강등을 경험했던 웨스트햄과 뉴캐슬, 아스톤빌라, 사우스햄튼은 적게는 4년, 길게는 7년간 프리미어리그서 자리를 비웠음에도 통산 실점 3~6위에 나란히 올랐다. 중위권 이미지에 걸맞은 기록이라 할 수 있다.

리버풀과 아스날, 첼시는 최근 1~2년 사이에 1000실점 고지를 돌파한 팀들이며, 현재 최강팀으로 불리는 맨시티가 5년 공백에도 974실점을 기록해, 내년 시즌 중 역대 10번째 1000실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최다 우승팀 맨유의 위엄은 실점 부문에서도 드러난다. 강등을 경험하지 않은 팀 중 유일하게 세 자릿수 실점을 기록 중이기 때문이다. 맨유는 이외에도 역대 최다승점, 최다승, 최다골 등 프리미어리그의 모든 기록을 보유한 팀이기도 하다. 최근 부진이 그래서 더 아쉽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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