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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좌파 독재 정권의 폭정(暴政)을 반드시 종식시켜라

데스크 (desk@dailian.co.kr)
입력 2019.04.22 06:00 수정 2019.04.21 14:50

<서정욱의 전복후계> 문재인정권, 인사·외교·안보·경제·교육 참사 등

황교안 대표의 대장정 적극 지지…문대통령, 실패한 정권 전철 밟지 않기를

<서정욱의 전복후계> 문재인정권, 인사·외교·안보·경제·교육 참사 등
황교안 대표의 대장정 적극 지지…문대통령, 실패한 정권 전철 밟지 않기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자유한국당 장외집회를 마친 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자유한국당 장외집회를 마친 후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자유한국당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STOP, 국민이 심판한다'는 주제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다.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투톱'을 비롯하여 당 소속 의원 거의 전원이 참석했을 뿐 아니라 현 정권의 독단, 독선, 독재 등 '3독(三獨)'에 분노한 '침묵하던 다수'까지 거리로 불러내 최근 들어 가장 많은 국민들이 '문재인 STOP'을 소리높여 외쳤다.

이날 집회의 직접적인 계기는 전날 문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 이미선 헌법재판관을 전자결재로 임명 강행하여 좌파 독재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 것이다.

역대 정권에서 30여 차례 헌재재판관 인사청문회가 있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대통령이 강행 임명한 경우는 단 한 차례도 없었는데 현 정권은 네 차례나 임명 강행하여 '헌재'를 '청와대 출장소'로 만든 것이 직접 원인이다.

그러나 근본 원인은 인사 참사뿐 아니라 외교 참사, 안보 참사, 경제 참사, 교육 참사 등 현 정권의 총체적 무능과 실정(失政), 독선과 독단 때문이다.

"한 개의 눈으로 보는 것보다 두 개의 눈으로 보는 것이 더 잘 보이고, 하나의 귀로 듣는 것보다 두 개의 귀로 듣는 것이 더 잘 들리므로 천하의 모든 백성의 실정을 보고 진실된 소리를 듣는 것이 나라를 다스리는 요도(要道)다."

중국 춘추전국시대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하라는 ‘겸애설(兼愛說)’을 주장한 묵자(墨子)가 갈파한 경구처럼 정치는 천하의 목소리를 두루 들어야 함에도 끊임없이 '좌파 민심'만 떠받드는 '좌편향 정권'에 '자유 우파 국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한 것이 근본 원인이다.

먼저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자.

"일말의 양심도 없는 내로남불 정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문(文)주주의 정권'에 국민들과 기필코 맞서싸울 것이다."

입으로는 '민주'와 '평화'를 달고 사면서 실제로는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좌파천국을 만들어놓은 문 대통령을 강력 비판한 황교안 대표의 사자후(獅子吼)다.

"먹통·불통 정권, 좌파 독재 정권, 이념 포로 정권이 21세기 대한민국을 퇴행시키고 있다. 우리 자유한국당이 나서서 용감하게 맞서겠다."

오로지 북한과 적폐청산만 아는 '북적북적 정권'을 강력 심판하겠다는 나경원 원내대표의 포문이다.

그동안 현 정권의 실정과 무능, 독선과 아집, 불통과 오만에 분노한 국민들의 목소리가 요원(燎原)의 불길처럼 활활 타올랐지만 한국당은 이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

'적폐청산'이라는 미명하에 초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내로남불'의 정치보복에 국민들의 분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 등 현 정권의 유난히 초라한 경제성적표에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달했지만 이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강력한 한미공조로 북핵 폐기는커녕 3대 세습 체제의 절대 독재자 김정은과 굳게 손 잡고 '핵 있는 거짓 평화'로 가고 있는 안보 파탄과, 오로지 북한 제재를 풀어달라며 전 세계에 구걸하고 다니는 외교 참사에 국민들의 품격과 자존심까지 무너졌지만 이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

"역사적인 성공의 절반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되었고, 역사속 실패의 절반은 찬란했던 시절에 대한 향수에서 비롯되었다."

‘도전’과 ‘응전’ 개념을 통해 '문명 중심'의 새로운 역사학을 개척한 아놀드 토인비의 경구처럼 모든 변화와 혁신은 자신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에서 비롯됨에도 그동안 한국당은 찬란했던 시절에 대한 향수에 젖어 계속 실패의 쓴 잔을 마셔왔다.

"개가 싸울 때 중요한 것은 몸집이 아니라, 싸우겠다는 투지다."

1944. 6. 6 역사상 최대의 군사작전인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전쟁영웅이자 미국의 34대 대통령인 아이젠하워가 갈파한 경구다.

한국당은 이제라도 온실 속의 화초 같은 웰빙 정당에서 벗어나 환골탈태(換骨奪胎)해야 한다. 사생결단(死生決斷), 백절불요(百折不撓)의 각오로 반드시 좌파 독재를 종식시켜야 한다.

'친일파, 빨갱이 프레임'으로 끊임없이 역사를 임의로 재단하고 왜곡하면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를 부정하는 현 정권의 시도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

소득주도 성장, 탈원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현실을 도외시한 비정규직 제로 정책 등 글로벌 추세에 맞지않는 나홀로 역주행 좌파 정책으로 민생과 경제를 도탄에 빠뜨리고 나라의 곳간만 축내는 포퓰리즘은 목숨걸고 막아야 한다.

현 정권이 3대 세습의 독재자 김정은과 굳게 손잡고 북한 동포들의 인권을 철저히 외면한다면 우리는 인류보편의 가치인 인권을 기치로 북한 동포들과 굳게 손을 잡아야 한다.

"惟命不于常(유명불우상), 道善則得之(도선즉득지), 不善則失之(불선즉실지)"

'대학(大學)'에 나오는 경구처럼, 천명(天命)은 항상 일정한 곳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다.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정도(正道)에 따라 선한 정치를 펼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

한국당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로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는 무능 좌파를 강력 견제하고, 수구 좌파와 치열한 가치 논쟁을 벌일 때 천심인 민심은 다시 한번 움직일 수밖에 없다.

"오늘 우리의 투쟁은 문재인 좌파 독재를 막기 위한 대장정의 첫걸음이다. 앞으로 더 먼 길, 더 험한 길을 우리가 함께 싸워나가야 하는데 여러분 그 길에 함께 해주겠는가?"

황교안 대표의 대장정을 적극 지지하며, 문 대통령이 국민의 최후통첩을 무겁게 받아들여 또다시 과거 실패한 정권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강력 경고한다.

글/서정욱 변호사

데스크 기자 (des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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