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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폴 투약 2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동거인 의사 구속영장

스팟뉴스팀
입력 2019.04.19 19:53 수정 2019.04.19 19:56
(자료사진)ⓒ데일리안 (자료사진)ⓒ데일리안

20대 여성이 프로포폴을 투약하다가 사망한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프로포폴을 제공한 성형외과 의사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9일 성형외과 의사 A씨에 대해 마약류관리법과 의료법 위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하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와 함께 살던 의사 A씨가 프로포폴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하고 지난 18일 오후 3시께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수면 부족을 호소하던 B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주다 과다 투약으로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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