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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5주기’ 앞둔 주말 곳곳서 추모제...보수단체 집회도

스팟뉴스팀
입력 2019.04.13 11:27 수정 2019.04.13 14:31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 '기억과 빛' 개관식에 참석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이 약속의 손도장을 찍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 '기억과 빛' 개관식에 참석한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이 약속의 손도장을 찍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토요일인 13일 세월호 참사 5주기(4월16일)를 앞두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4‧16연대)는 이날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 5주기 콘퍼런스’, 오후 5시 ‘자유한국당 해체, 적폐청산, 개혁역행저지, 사회대개혁 시국대회와 국민행진’, 오후 7시 ‘기억문화제’ 등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먼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시청 8층 서울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세월호 희생자 가족, 세월호 관련 해외 활동가들, 변호사 등이 ▲기억 ▲책임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오후 5시에는 세월호 참사의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시국 대회가 열린다. 집회 참가자들은 광화문광장 북단에서 인사동사거리, 종각 등을 지나 광화문광장으로 돌아오는 행진을 할 예정이다.

오후 7시에는 광화문광장 북쪽에서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기억, 오늘에 내일을 묻다’ 문화제가 열린다. 문화제에는 KBS 국악관현악단, 416합창단, 이승환 밴드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보수정당인 대한애국당도 서울역과 광화문광장 등 세월호 추모 행사 장소 근처에서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대한애국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역광장, 오후 4시부터는 광화문광장에서 ‘박근혜 대통령 구속만기 무죄석방 총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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