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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 부회장, 고 조양호 회장 빈소 찾아

김희정 기자
입력 2019.04.13 10:05 수정 2019.04.13 10:33

유족들 위로...고인과 인연·반도체 실적악화 질문엔 묵묵부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에 들어서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유족들 위로...고인과 인연·반도체 실적악화 질문엔 묵묵부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13일 오전 9시16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조양호 회장의 빈소를 방문했다. 이날 재계 인사 중에는 가장 먼저 빈소를 찾은 이 부회장은 조의를 표하고 유족들을 위로하며 약 10분간 조문했다.

빈소에서는 상주인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과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이 부회장을 맞았다.

이 부회장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반도체 실적 악화 돌파구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한 채 장례식장을 떠났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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