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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지난해 반도체 장비 시장 645억달러"

이홍석 기자
입력 2019.04.11 13:58 수정 2019.04.11 14:30

국내 시장 177억달러로 중국·대만 제치고 1위

2018년 전 세계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 규모.ⓒ국제반도체재료협회(SEMI) 2018년 전 세계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 규모.ⓒ국제반도체재료협회(SEMI)
국내 시장 177억달러로 중국·대만 제치고 1위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이 645억달러(약 73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이 중 국내 시장이 약 27%에 달하는 177억달러(약 20조원)로 시장 규모가 가장 컸다.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11일 최신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통계 보고서(WWSEMS)를 통해 지난해 전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645억달러로 전년도의 566억 달러에서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은 17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2년 연속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1위의 자리를 지켰다. 중국은 131억 달러의 매출액으로 대만을 제치고 전 세계 2번째 장비 시장으로 발돋움했다.

대만은 전년도 대비 12% 하락해 102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만 다음으로는 일본·북미·유럽 및 기타지역이 뒤를 이었으며 이 순위는 2017년과 동일했다.

또 지난해 전세계 웨이퍼 가공 장비 시장 부문의 매출액은 15% 증가했다. 기타 전공정(Front-end) 부문의 매출액은 9% 상승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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