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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반려견 레오에 목줄 맨 이유는?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4.07 17:48 수정 2019.04.07 17:48
강형욱이 반려견 레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 강형욱 인스타그램 강형욱이 반려견 레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 강형욱 인스타그램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레오의 근황을 공개했다.

강형욱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레오는 잘 지낸다”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런데 다른 반려견과 달리 목줄을 하고 있는 레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강형욱은 “모든 사사로운 것에 쉽게 놀라고 조급해하기 때문”이라며 “이렇게 줄을 매고 행동을 조절해주는 것이 쉴 새 없이 움직이는 레오를 편하게 만들어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형욱은 “오랫동안 쉰다는 것을 모르고 산 것 같다”며 “기진맥진해서 누워있거나, 급하게 흥분하는 것을 반복하고, 급한 흥분 후에는 다리를 절기도 한다”고 안쓰러워했다.

강형욱은 “목적견으로 살았던 삶의 흔적이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이제라도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레오를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형욱은 최근 생활고 때문에 떠나보낸 레오와 재회했다. 레오는 경찰견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고 은퇴한 뒤 강형욱과 노후를 보내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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