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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가업승계제도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조재학 기자
입력 2019.03.28 10:19 수정 2019.03.28 10:19

제175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 개최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5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75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175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 개최

“기업가정신을 북돋워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가업승계제도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2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제175회 중견기업 CEO 조찬강연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위원장은 “혁신성장의 주역인 기업의 지속성장을 가로막는 요인들을 발굴해 해소하는 것은 국회의 기본 책무 중 하나”라며 “특히 현행 가업상속공제 제도의 요건이 지나치게 엄격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국회에서도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획재정위원회에서도 올해 상반기부터 집중적인 논의를 시작한 만큼 합리적인 결론을 조속히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호갑 중견련 회장은 환영사에서 “기업의 지속은 양질의 일자리와 새로운 고용 창출, 투자 활성화를 통한 경제 성장의 전제 조건”이라며 “불합리한 반기업정서를 탈피해 경영 노하우의 전수로서 기업승계에 대한 인식을 획기적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강 회장은 “기업승계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업의 영속성을 지키고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확보하는 것일 뿐”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도전 앞에서, 기업의 과감한 혁신과 투자를 견인할 수 있도록 가업승계제도 개선을 위해 정부, 국회는 물론 각계가 허심탄회하게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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