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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한 장성호 “이용규 루머 사실 아니다”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3.26 14:12 수정 2019.03.26 15:31
장성호 해설위원. ⓒ KBS N스포츠 장성호 해설위원. ⓒ KBS N스포츠

장성호 KBSN 해설위원이 트레이드 요청 파문으로 활동정지 징계를 받은 한화 이용규와 관련된 루머를 적극 부정했다.

장성호 위원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만히 있으려 했는데, 가도 너무 간다는 생각에 한마디만 드리겠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용규가 내 이야기를 듣고 움직이고, 내가 부추긴다는 (이야기가)어이없다. 본인의 인생이 걸린 문제를 누구와 상의를 했는데 그 사람이 이렇게 해라라고 해 그대로 이행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장성호 위원은 그러면서 “선배로서 이용규의 처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줬고 트레이드를 이야기했을 때 당연히 만류를 권했다”라며 “트레이드 기사가 나갈 때는 나와 아무런 이야기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장 위원은 이번 파문이 이용규에게 귀책이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이용규 선수가 시기와 방법에 있어 무조건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 상황을 정확하게 읽어내지 못한 구단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짜뉴스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기도 한다. 없는 이야기 만들어 내지 마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성호 위원은 일파만파 번지고 있는 자신의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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