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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개성연락사무소 北인원 일부 복귀”

스팟뉴스팀
입력 2019.03.25 15:05 수정 2019.03.25 15:06

“철수 및 복귀이유 언급한 내용없어…채널은 정상운영”

남북연락공동사무소 남측 관계자들이 25일 파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으로 출경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남북연락공동사무소 남측 관계자들이 25일 파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개성으로 출경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22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일방 철수했던 북측 일부 인원들이 복귀했다.

25일 통일부는 “오늘 아침 8시10분께 북측 연락사무소 일부 인원들이 연락사무소에 출근해 근무중에 있다”며 “북측은 ‘오늘 평소대로 교대근무차 내려왔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이에 따라 연락사무소는 오늘 오전 남북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북측 복귀로 연락사무소는 정상운영될 것”이라며 “향후 연락사무소는 본연의 기능을 계속 수행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이들 인원이 복귀한 배경에 대해 “철수 및 복귀 이유에 대해 북측이 우리 측에 명확하게 언급한 내용은 없다. 향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날 오전 남북 연락대표 협의에서 “연락사무소가 북남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 해 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북한은 연락대표 등 4~5명의 실무직원이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10여명 안팎이 근무하던 데 절반 수준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운영 정상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 “협의 채널은 정상운영 됐다”면서도 나머지 복귀하지 않은 인원들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황을 보면서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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