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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교체’ 독일, 네덜란드 원정서 극장골 승리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3.25 10:42 수정 2019.03.25 10:42
네덜란드 원정서 3-2 승리를 거둔 독일. ⓒ 게티이미지 네덜란드 원정서 3-2 승리를 거둔 독일. ⓒ 게티이미지

세대교체가 한창인 ‘전차군단’ 독일이 네덜란드를 격파하며 유로 예선 첫 승을 거뒀다.

독일은 25일(한국시간)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네덜란드와의 C조 원정 경기서 3-2 승리했다.

독일은 전반부터 힘을 냈다. 최전방 공격을 책임진 리로이 자네와 나브리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실력파 유망주들이 득시글한 네덜란드도 만만치 않았다. 네덜란드는 후반 들어 마티스 데 리흐트의 헤딩골과 멤피스 데파이의 동점골로 승부를 순식간에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경기 종료 직전에 갈렸다. 독일은 후반 45분, 로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슐츠가 마무리하면서 극적인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독일은 지난 21일 열린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1-1로 비기며 홈팬들로부터 야유를 받았으나 공식 경기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비난 여론을 잠재우게 됐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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