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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캄보디아도 대파 ‘사실상 본선행’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3.25 07:48 수정 2019.03.25 07:48
대회 2연승을 내달린 김학범호.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대회 2연승을 내달린 김학범호.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AFC U-23 챔피언십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한국 U-23 대표팀은 2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내셔널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예선’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캄보디아를 6-1로 대파했다.

이로써 1차전 대만전에서 8-0 대승을 거뒀던 한국은 2연승 휘파람을 불며 조 선두를 내달렸다.

총 44개국이 참가한 이번 예선은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2020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할 15개팀(개최국 태국 제외)을 가리기 위해 총 11개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조 1위만 본선에 직행하며 2위팀 중 상위 4개팀이 성적에 따라 티켓을 추가로 받는다.

본선에 돌입하면 우승과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2020년 도쿄 올림픽에 배분된 아시아 지역 티켓은 총 4장. 1위부터 3위까지 총 세 팀에 본선 티켓이 주어지며, 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준결승에 오를 경우 4위팀이 자동으로 승계한다.

이제 김학범호는 호주와의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를 확정, 본선에 오른다. H조에서는 한국과 호주가 승점 6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골득실 +13의 한국이 호주(+12)에 앞서고 있다. 만약 패하더라도 벌어둔 득점이 상당해 와일드카드를 잡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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