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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동생 양민석 "승리 사건 매우 엄중하게 생각"

이한철 기자
입력 2019.03.22 11:42 수정 2019.03.22 11:42
양현석의 동생인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21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 데일리안 양현석의 동생인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21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 데일리안

양현석 회장의 동생인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승리 사건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양민석 대표는 22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21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했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양민석 대표는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명확한 사실관계가 밝혀지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민석 대표는 하지만 승리 사건이 불거진 이후 소속사의 해명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입을 굳게 닫았다.

양민석 대표는 카톡 내용이 조작됐다고 공식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양현석 회장이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의 실소유주이자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죄송합니다"라고 짧게 답했다.

양민석 대표는 소속가수 관리 소홀에 대해 "추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양민석 대표에 대한 재선임 안건이 상정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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