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장병완 "여야4당 추진한 '선거제 패스트트랙' 좌초 위기"

김민주 기자
입력 2019.03.22 10:19 수정 2019.03.22 10:21

"4당 지도부 논의 뒤집어져…바른미래당에 '태생적 한계' 있다"

"4당 지도부 논의 뒤집어져…바른미래당에 '태생적 한계' 있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는 22일 바른미래당이 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신속 처리 안건) 처리 문제로 내홍을 겪는 석과 관련 "태생적 한계가 적나라하게 표출됐다"고 지적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참석해 "바른미래당이 의원총회 이후 선거제 패스트트랙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공수처설치안은 4당 지도부 간의 지금까지 논의해온 과정을 뒤집는 주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 원내대표는 이어 "이는 사실상 선거제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현재) 여야 4당이 함께 추진한 선거제 개혁안이 좌초 위기"라고 내다봤다.

그는 "평화당은 당의 유불리와는 관계없이 정치개혁의 대의명분을 위해서 지난 19일 선거제도 개혁안에 대해서 만장일치로 추인을 했다"며 "손학규 대표가 선거개혁을 위해 단식까지 했던 진정성이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