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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호 "창원성산, 여영국 후보와 단일화 잘 될 것"

이동우 기자
입력 2019.03.21 16:44 수정 2019.03.21 18:11

"정부지원 받는 집권여당 국회의원 나와야"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3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창원 성산구 성원주상가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권민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4.3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창원 성산구 성원주상가 앞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창원·성산 후보는 여영국 정의당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4.3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후 권 후보는 창원 성산 창이대로에 위치한 지귀시장에서 기자와 만나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양자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하고 있다. 단일화가 모두의 바람이고 희망이기 때문에 잘 될 것이다"고 자신했다.

그는 "진보개혁 진영의 후보 난립으로 인해 자유한국당 후보를 이기지 못한다는 여론이 많다"며 후보 단일화를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인근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 앞에서 어려운 창원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인 자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거듭 호소했다.

권 후보는 "창원 경제를 살리라는 목소리 많다. 집권여당으로서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것은 정부의 예산도 이끌어내야 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새로운 정책 사업도 창원에도 유치를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가 산업단지가 45년이나 흘러오면서 노후화가 됐다. 산업단지를 고도화 시켜야 한다"면서 "정부가 올해부터 2022년까지 1조 2000억을 과감히 투자해 창원에 스마트공단 설립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지금보다 생산 능력에서 약 두배가 된다"며 "산업단지가 잘 마무리되려면 힘있는 집권여당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국가가 의지를 갖고 나아가고 있기 때문에 집권여당이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이 돼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에 도정, 창원시정이 뒷받침 할 수 있다"고 했다.

이동우 기자 (dwlee9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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