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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2000석' 한화이글스 새 홈구장 부지, 한밭종합운동장 결정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3.21 13:03 수정 2019.03.21 13:28

21일 대전시장 브리핑 열고 발표..2025시즌부터 경기

한화 이글스가 현재 사용하는 있는 홈구장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가 현재 사용하는 있는 홈구장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새 홈구장 건립 부지는 한밭종합운동장으로 결정됐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1일 새 야구장 건립 부지 선정과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대전의 새 야구장 건립 부지로 중구 한밭종합운동장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입지환경과 접근성, 사업 실현성, 도시활성화, 경제성 등 5개 평가 항목을 설정하고 정량 및 정성적 평가를 병행해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밝힌 대전시는 새 구장 건립에 국비 300억 원, 시비 660억 원, 민간 400억 원 등 모두 1360억 원의 예산을 투여할 계획이다.

새 야구장은 오는 2024년 말까지 2만2000여석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는 2025시즌부터 새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가 현재 사용하는 있는 홈구장 한화생명 이글스파크(한밭야구장)는 50여년 전에 준공, KBO리그 홈구장 중 시설이 가장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몇차례 개보수를 통해 1만3000석 규모까지 확장했지만 주차장과 편의시설, 관중석 등이 협소하다는 야구팬들의 불만이 컸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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