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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문석·정점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신경전 벌이나

조현의 기자
입력 2019.03.21 01:00 수정 2019.03.21 05:56

두 후보, 지근거리서 마지막 일정 소화

두 후보, 지근거리서 마지막 일정 소화

4·3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위)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아래)가 각각 소속 정당 지도부와 함께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4·3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사진 위)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아래)가 각각 소속 정당 지도부와 함께 필승을 결의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도원 기자

4·3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이 21일부터 막이 오르는 가운데 통영고성에 출마하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점식 자유한국당 후보가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돌입한다.

양문석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통영 서호시장에서 출근 인사로 공식선거운동을 시작한다. 그는 통영 여객선터미널과 번화가 등에서도 한 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이후 고성으로 이동해 후보자 출정식을 갖고 고성시장과 중앙로를 돌며 집중 유세를 벌인다.

'황교안 최측근'으로 알려잔 정점식 한국당 후보는 이날 황 대표와 함께 공동 유세에 나선다. 황 대표와 정 후보는 이날 오후 통영 북신시장에서 유권자를 만난 뒤 북신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양당 후보가 마지막 일정을 갖는 통영 무전사거리와 북신사거리는 불과 400m 떨어진 곳으로, 두 후보가 선거운동 첫날부터 지근거리에서 신경전을 펼칠지 주목된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이날부터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회계책임자는 어깨띠나 표찰, 그 밖의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구 안의 읍·면·동 수의 2배 이내에서 현수막과 벽보를 내걸 수 있다.

후보자와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과 그가 지정한 사람은 공개된 장소에서 연설을 할 수 있으며 휴대용 확성장치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녹음·녹화기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조현의 기자 (honeyc@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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