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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입지’ 막내 벗은 이승우 주목하라!

스포츠 = 김평호 기자 | 2019-03-20 00:05
이승우.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이승우.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코리안 메시’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아시안컵 우승 좌절의 아픔을 딛고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벤투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수 있을까.

지난 11일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3월 A매치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이달 22일 볼리비아(울산), 26일 콜롬비아(서울)와 있을 2차례 평가전을 대비한다.

아직까지 벤투 감독의 확실한 신임을 얻었다고 보긴 어려운 이승우지만 그래도 지난해 11월 A매치 소집 명단서 제외된 것을 빼면 꾸준히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간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앞서 벤투호 1,2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승우는 10월 2차례의 평가전에서는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도 단 1분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벤투 감독 체제에서 치른 첫 A매치 6경기서 그의 출전 시간은 10여 분에 불과했다.

급기야 11월에는 벤투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대표팀서 제외되는 아픔을 맛봤다. 지난 1월 열린 아시안컵에서는 최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공격수 나상호의 부상으로 대회에 나설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대회 기간 중 출전 기회가 없자 물병을 걷어차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이후 이승우의 입지에 변화조짐이 일고 있다.

지난해에 소속팀 주전 경쟁서 밀려난 이승우는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입지를 굳혔다. 대표팀 합류 직전 경기에서는 동점 골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경기력이 최고조로 올라와있다. 분명 지난해와는 다르게 한 단계 성장하고 대표팀에 들어온 그다.

이강인의 합류는 이승우에게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게티이미지이강인의 합류는 이승우에게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게티이미지

여기에 이제는 정신적으로도 한 단계 올라설 시점이 왔다.

이번 벤투호에는 18살 이강인(발렌시아)의 합류로 인해 마침내 이승우도 대표팀 막내에서 벗어났다.

물병을 걷어차는 등 그간 표현에 거침이 없었던 이승우도 이제 플레이나 생활면에서 좀 더 성숙함을 보여줄 때다.

그간 대표팀 형들이 많이 다독였다면 이제는 이승우가 선배의 품격을 보일 필요가 있다. 또한 현재 이강인이 받는 수많은 스포트라이트는 개성 강한 이승우에게 큰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서 새로운 환경과 마주한 이승우가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상대로 이번만큼은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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