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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리틀팀킴' 3연승 질주...평창금메달 스웨덴과 한판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3.18 15:39 수정 2019.03.18 15:42

18일 오전 세계선수권에서 러시아-미국 연파

평창올림픽 금메달 스웨덴 상대로 4연승 도전

여자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SBS SPORTS 중계화면 캡처 여자컬링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서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SBS SPORTS 중계화면 캡처

여자컬링 세계선수권에서 '리틀 팀킴(춘천시청)'이 파죽의 3연승을 질주했다.

김민지 스킵을 비롯해 김혜린·양태이·김수진까지 스무 살 동갑내기로 구성된 여자컬링 대표팀은 18일 오전(한국시각) 덴마크 실케보르서 열린 ‘2019 세계 여자컬링 선수권대회’ 예선 2~3차전에서 러시아와 미국을 각각 7-6, 9-5 연파했다.

전날 예선 첫 경기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꺾으며 기세가 오른 여자 컬링대표팀은 이날도 러시아와 미국을 누르며 4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한국 포함 일본, 스웨덴, 캐나나, 러시아 등 총 13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상위 2개팀이 준결승에 먼저 오른다. 3위는 6위와, 4위는 5위와 플레이오프(PO)를 치러 4강 티켓의 주인을 가린다.

‘리틀팀킴’은 2018-19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팀킴’을 제압하고 첫 시니어 태극마크를 달았다.

여자컬링대표팀은 18일 ‘2018 평창올림픽’에서 ‘영미~’를 외쳤던 당시 여자대표팀 ‘팀킴’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한 스웨덴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SBS SPORTS 중계.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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