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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잡자!’ 만수르, UFC 전설 GSP와 훈련

김태훈 기자
입력 2019.03.18 08:29 수정 2019.03.18 08:45

생피에르와의 훈련 사진 업로드

UFC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던 GSP(왼쪽).ⓒ 게티이미지 UFC 두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던 GSP(왼쪽).ⓒ 게티이미지

로드FC 만수르 바르나위(27)가 UFC 전 챔피언 조르주 생피에르(37·캐나다)와의 훈련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5월 18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막을 올리는 ‘굽네몰 ROAD FC 053’에서 권아솔(33)과 대결한다. 

지난달 23일 100만불 토너먼트 매치에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사촌형으로도 유명한 샤밀 자브로프를 꺾고 ‘끝판왕’ 권아솔과 최종전을 치를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20만 달러를 확보한 만수르 바르나위는 권아솔을 이기면 80만 달러의 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권아솔 강약점을 분석한 맞춤 훈련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는 만수르 바르나위는 파리에서 GSP와 훈련 중이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GSP와 100만불 토너먼트 결승까지 훈련을 함께해왔다. 권아솔과의 최종전을 앞두고도 기꺼이 훈련 파트너로 나섰다.

GSP는 만수르 바르나위가 샤밀 자브로프를 제압했던 경기를 SNS에 게재한 바 있다. 만수르 바르나위는 “나의 좋은 친구이자 좋은 훈련 상대”라고 소개했다.

만수르 바르나위와 GSP의 훈련 사진 게시물을 본 권아솔은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보였다. 만수르 SNS 캡처 만수르 바르나위와 GSP의 훈련 사진 게시물을 본 권아솔은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보였다. 만수르 SNS 캡처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완벽한 기량을 갖추고도 승리만을 위한 패턴을 구사해 ‘수면제 파이터’로 불리기도 했지만 GSP는 레전드로 불린다.

2007년 맷 휴즈에게 두 번째 패배를 안기며 타이틀 탈환에 성공한 생 피에르는 13연승을 질주했다. 2013년 웰터급 9차 타이틀 방어의 대기록을 세운 뒤 잠정 은퇴했다가 2017년 복귀해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비스핑과의 미들급 타이틀매치 자체에 대한 논란이 있긴 했지만 어찌됐든 BJ펜, 랜디 커투어, 코너 맥그리거 등 UFC 역사에 몇 안 되는 두 체급(웰터급/미들급) 정복 챔피언이 됐다.

한편, 만수르 바르나위와 GSP의 훈련 사진 게시물을 본 권아솔은 ‘좋아요’를 누르며 관심을 보였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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