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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뉴오리진, 서울 주요지역에 잇따라 매장 오픈…고객 접점 강화

이은정 기자
입력 2019.03.17 06:00 수정 2019.03.18 09:36
유한양행 뉴오리진 광화문점 전경. ⓒ유한양행 유한양행 뉴오리진 광화문점 전경. ⓒ유한양행

유한양행의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마포(마포구 큰우물로 62)지역에 콘셉트 스토어를 열었다. 마포점은 9번째 콘셉트 스토어로 유한양행의 원칙으로 만든 뉴오리진의 식품,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경험할 수 있다.

지난 15일 문을 연 마포점은 ▲건강식품 및 스킨케어 컨설테이션 테이블 ▲건강식음료를 조리하는 바와 키친 ▲레스토랑 공간 ▲뉴오리진 제품 판매존으로 이뤄져 있다.

건강식품 컨설테이션 공간에서는 홍삼, 녹용, 비타민, 루테인, 밀크씨슬, 프로바이오틱스, 월경전증후군 완화 초콜릿 등의 건강식품은 물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설탕, 소금, 오일, 계란, 우유 등 에센셜푸드도 만나볼 수 있다.

뉴오리진이 선보이는 각 제품은 원료 원산지부터 가공 방법(화학적 용매, 화학첨가물 無원칙)에 대한 원칙을 철저히 지킨다. 또한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 효능을 입증한 원료, 성분 배합비를 구성해 고객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유한양행의 설명이다.

스킨케어 컨설테이션 공간에서는 뷰티 습관 및 피부 타입에 맞는 오일바를 체험할 수 있다. 오일바는 올리브나 아보카도와 같은 자연 원물을 콜드프레스한 오일로, 672시간의 숙성을 통해 만들어진 천연비누다.

2층에서는 뉴오리진의 원칙으로 까다롭게 선별한 천연 식재료와 친환경 과채류로 만든 브런치 메뉴와 디저트, 티, 커피, 주스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원물 그대로를 끓여낸 홀푸드 스프 등을 비롯해 유기농 밀, 태초란, a2밀크TM , 비정제설탕으로 만든 프리미엄 디저트를 판매한다. 특히 모든 우유 베이스 음료에는 배앓이가 없는 a2밀크TM가 적용되며, 원물 그대로를 갈아 넣은 홀푸드 주스도 맛볼 수 있다.

한편 뉴오리진은 광화문점과 마포점 등 서울 중심부에 잇따라 매장을 오픈하며 각 지역에서의 고객 접점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뉴오리진은 이미 지난해 4월 여의도 ifc몰에 1호 매장을 연 이후 롯데월드몰, 동부이촌동,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판교점, 동탄 신도시, 부산 W스퀘어 등 서울 주요지역과 수도권, 경남권까지 무대를 넓혀가며, 고객 접점 확대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마포점은 최적의 입지 조건으로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한 동부이촌동점과 부산 W스퀘어점의 선례를 적극 활용했다. 마포구 내 대표 주거 밀집지역으로 손꼽히는 이 곳은 초·중·고등학교 및 생활 편의시설들이 몰려있어 젊은 부부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지역이다. 인근에 마포역이 있어 교통 편의성도 높다.

광화문점 역시 국내 메인 오피스 상권 중 하나인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서 다양한 연령층의 직장인들을 공략할 수 있다. 또한, 매장 주변에 유명 면세점과 호텔들이 있어 외국인 고객들까지 사로잡는 1석 2조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3층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데도 유리하다.

특히, 이번 두 지점이 들어선 지역은 다양한 연령대의 유동인구가 유입되는 곳인 만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경인 유한양행 푸드&헬스 BD&마케팅 팀장은 “’오리진을 다시 쓰겠다’는 일념 아래 식품의 본질과 원칙을 찾아 국내는 물론 전세계 곳곳을 걷고 헤맸다. 이러한 노력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매장 확대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는 식품뿐 아니라 스킨케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본질과 원칙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광화문, 마포 등 서울 중심부 진출은 뉴오리진이 프리미엄 건강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본 궤도에 접어들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이를 발판 삼아 더 많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찾기 위해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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