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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엔터테인먼트 "씨엔블루 이종현, 후회와 자책 중"

김명신 기자
입력 2019.03.15 11:40 수정 2019.03.15 11:42
FT아일랜드 최종훈부터 씨엔블루 이종현까지 승리 정준영 사태에 연루되면서 이들의 공식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종현 SNS FT아일랜드 최종훈부터 씨엔블루 이종현까지 승리 정준영 사태에 연루되면서 이들의 공식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이종현 SNS

FT아일랜드 최종훈부터 씨엔블루 이종현까지 승리 정준영 사태에 연루되면서 이들의 공식 입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정준영 몰카 공유 의혹이 제기된 씨엔블루 이종현의 경우, 기존의 소개글까지 삭제하면서 발 빠른 SNS 조치를 취하고 있다.

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과의 채팅방에서 여성을 성적 도구 삼아 말한 대화 내용이 발견돼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씨엔블루 이종현은 지난 12일 오후 부대를 방문한 경찰의 수사 요청에 응했다. 경찰이 제시한 내용에는 본인의 불법 영상 유포는 물론이고 부적절한 동영상 확인 및 문제가 될 만한 대화 내용이 없었음을 인지했다"면서 "해당 연예인과 친분은 있지만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1차 입장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종현은 오래 전 정준영 등과의 채팅방을 스스로 나갔다.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였다면서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면서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14일 SBS '8 뉴스'는 이종현이 '카톡방'에서 주고받은 대화 내용을 추가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다.

보도에서 이종현은 정준영과 단체 대화방과 일대일 개인 대화방에서 여성의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 보거나 여성을 물건 취급한 내용이 공개돼 비난을 사고 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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