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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로파리그 맹폭…2번째 타이틀?

김윤일 기자
입력 2019.03.15 06:57 수정 2019.03.15 07:36

디나모 키예프와의 원정경기서 5-0 대승

2012-13시즌 이후 두 번째로 8강행

유로파리그 8강행에 성공한 첼시. ⓒ 게티이미지 유로파리그 8강행에 성공한 첼시. ⓒ 게티이미지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유로파리그서 압도적 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첼시는 15일(이하 한국시각), NSC 올림피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UEFA 유로파리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의 16강 원정 2차전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앞선 홈 1차전서 3-0 승리를 거뒀던 첼시는 1~2차전 합계 8-0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의 유로파리그 8강행은 2012-13시즌 이후 처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당시 첼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설명이 필요 없는 압도적인 화력이다.

첼시는 전반 5분 만에 올리비에 지루가 선취골을 넣으며 사실상 8강 티켓을 예약했고 전반 33분과 후반 14분 잇따라 추가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첼시는 조별리그서 5승 1무(12득점-3실점)로 여유 있게 이번 32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뛰어도 손색없는 전력의 첼시는 EPL의 치열한 순위 경쟁으로 인해 유로파리그로 밀렸다. 이에 대한 한을 풀려는 듯 첼시의 행보는 거침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토너먼트 들어서는 말뫼(스웨덴)와의 32강서 1~2차전 합계 5-1 완승을 거두더니 16강서는 더욱 강력한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물론 8강부터는 유럽을 대표하는 강호들이 대거 합류하기 때문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서 지금까지의 행보만 놓고 보면 첼시가 가장 강력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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